시아르가오 - 파모모안비치, 숙바라군 > FreeTrip이 다녀온 곳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지도첨부.ㅋ

숙바라군을 가기위해서는.. 델카르멘 이라는곳에서 배를 타고 코브 라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코브라고 되어 있는 섬을 보면...



가운데 까만 부분있죠? 그곳이 숙바라군입니다. 육지안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생긴 호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파모모안 비치는 코브라는 지역의 북쪽에 있구요...

그리고 그 위에 카와간 (카오하간)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숙바라군 투어를 가면...

숙바라군만 가거나..

숙바라군을 갔다가 파모모안 비치를 가거나...

숙바라군을 갔다가 카와간을 가거나..

아니면 숙바라군을 갔다가 두군데 다 가거나...

등의 옵션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실때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숙바라군을 환경보호 지역? 이라고 해서..

음식물 반입 금지. 음주 금지. 일회용품 반입금지 ..

뭐 이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심 시간이 겹치면 좀 쫄쫄 굶겠죠.ㅋ

저희는 아이도 3명이나 있고 노인도 2분이나 계시다보니..

좀 신중하게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우선 렌트카 기사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본 결과..

파모모안 비치를 가라. 그곳이 훨씬 더 좋다.

두군데 중에 한군데를 간다면 파모모안이다...

그래서 숙바라군과 파모모안을 가기로 했고..

일단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선착장겸 투어오피스에 가시면...

뭐 어렵지 않습니다.

인원수 얘기하고 돈내고 보트번호를 할당받습니다.

여기서 주의할건.. 보트가 6인승입니다.

7명이면 보트 2대를 빌려야 합니다. 그래서 비용이 더블이 되죠.

다만, 저희처럼 아이가 있다면..10세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듯 합니다.

아이 2명을 성인 1명으로 쳐서 보트 한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트를 타기전 왠 사진기사가 와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이건 투어 끝나고, 보트 내리면 인화된 사진을 팝니다. 뭐 나름 관광지 사진답게 해줍니다..

다만, 저희는 어른들덕에 구매했습니다만, 사실 구매할만한 퀄리티는 아닙니다.ㅋ)

그리고 보트맨이나 사진기사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파모모안 퍼스트~ 숙바라군 세컨드~!

사진기사가 딱 알아듣고 보트맨에게 전달해줍니다.

파모모안을 먼저간 이유는 그곳에 식당이 있어서 입니다.

숙바라군에는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ㅎ

보트를 타고 한참을 달립니다.

귀마개 가져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대략 보트타고 30분 넘게 간거 같습니다.



파모모안 비치 바로앞 건너편이 카오하간 입니다.ㅋ



저런 테이블이 좀 있구요.

저기 자리잡고 앉으면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건냅니다.

메뉴 보시고 적당히 드실거 시키시면 되고요.

시아르가오 시내보다 약간 비싸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자릿세다 생각하니,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물색 미쳤쥬? ㅋ

장인장모님 초상권 보호..ㅋ

음식은 저게 중간쯤 나왔을때구요...

대략 3000페소쯤 나왔습니다.

볶음밥 1 , 프라이드치킨 2접시 , 포크밸리프라이드 1 , 포크아도보 1 , 클럽샌드위치 2 , 레드홀스 3병 , 콜라 1병 , 생수 2병 , 팬케잌 등등....

밥도 맛있게 먹고.. 애들도 신나게 놀고..

사진엔 아직 안나온 음식이 좀 있네요.ㅋ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고 정말 천국인가 싶더라구요..



저렇게 시간을 보내고... 돈을 냈으니 숙바라군도 들러야지 하고 갔습니다.

이동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그 유명한 숙바라군 다이빙대에서 저희 9살 쌍둥이가 다이빙을 성공해냅니다.



숙바라군을 시간때에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그늘도 있어서 정말 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간다면 전 파모모안 비치를 꼭 갈겁니다.ㅋ

여기서 팁.

쪼금 기간을 길게 가신다면 스노쿨링 (물안경, 빨대) 세트는 준비해서 다니세요.

가는곳보다 돈내고 빌리려면 아깝습니다. (저희는 준비해갔습니다.)

랜드투어에 숙바라군과 마신강 등등 묶어서 상품으로 나와있는데..

가급적 프라이빗으로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가는곳마다 투어상품으로 오신분들이 많은데 놀만하면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ㅋ